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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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4-01 11:54

3월 수출, 반도체 수출 증가에 6개월 연속 성장

한국 3월 수출액은 56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컴퓨터 등 4대 IT 분야 품목의 수출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상승세

코스피가 1일 장 초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보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9% 오른 2,754.5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2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물가 상승 우려가 낮아진 점, 한국 3월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점 등이 증시에 영향을 줬습니다.

 

4월 분양 예상 물량, 4만 가구 이상

이번 4월, 청약 시장에 풀리는 분양 예상 물량이 4만 가구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 조사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은 456개 단지, 4만 825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 169% 늘어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배민, 알뜰배달 무료 선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일부터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팡이츠가 와우 회원 대상으로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화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이에 음식배달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저축은행, 절반 이상 순손실 기록

전체 저축은행 79개 중 41곳이 작년에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낸 순손실은 총 5,559억 원 규모로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의 여파로 2013회계연도에 5천억 원가량의 적자를 낸 이후 9년 만에 기록한 첫 적자입니다. 한 저축은행의 순손실 규모는 천억 원을 넘어섰고, 연체율이 20%를 넘긴 곳도 있었습니다.

 

중국 쉬인, 작년 이익 2.7조 원 이상

중국의 온라인 패스트 패션기업 쉬인이 작년에 20억 달러(약 2조 7천억 원)가 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2년(7억 달러)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한편 쉬인은 작년 11월 비공개로 미국 뉴욕시장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신청을 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