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대통령실, 내년도 R&D 예산 역대 최대 규모 편성 방침

대통령실이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R&D 지원방식을 개혁함과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예산 증액이 'R&D다운 R&D'의 구현을 위한 것이며, 삭감된 R&D 예산의 복원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강진, 7명 사망하고 700여 명 부상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736명이 부상했다고 대만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오전 7시 58분 화롄에선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인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지진으로 125채의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구호차량 오폭에 국제사회 맹비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의 차량을 공격해 영국인과 미국인, 호주인 등 7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스라엘에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국과 호주 역시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나서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작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 포함

미국의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콘서트와 음반, 음원 판매,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노래와 공연 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입니다.

 

국고채 금리,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일제히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잦아들면서 3일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8%P 오른 3.341%에 마감했으며, 10년물 금리는 3.452%로 0.027%P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고, 주요 연준 인사들이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은 탓입니다.

 

네이버, 사내독립기업 개편

네이버가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을 12개 전문조직으로 세분화합니다. 네이버는 그간 비즈(광고)와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 정보), 커뮤니티를 사내독립조직으로 운영해 자율성을 부여해 왔습니다. 이제 네이버는 '프로덕트&플랫폼'. '비즈니스&서비스'. '콘텐츠'의 전문 조직으로 사내독립조직을 개편해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