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월 경상수지, 68.6억 달러 흑자

우리나라의 2월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68.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이며, 흑자 규모도 1월 30.5억 달러에 비해 커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늘며 경상수지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TSMC 악재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하락

대만 지진으로 인한 TSMC 생산 차질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4일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3.44%, AMD는 8.26% 급락했으며,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도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편, 반도체 기업을 모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3.01% 급락했습니다.

 

3월 비트코인 거래액, 역대 최대

3월 글로벌 비트코인 및 파생상품 거래 액수가 9조 1천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거래액은 108% 증가한 2조 9,400억 달러에 달했으며, 파생상품 거래액은 6조 2천억 달러였습니다.

 

리플, 하반기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가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합니다. 리플랩스의 블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1달러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를 올해 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와 서클이 약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리플랩스의 참전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포드, 신형전기차 양산 연기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1~2년 연기합니다. 포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하기로 한 3열 SUV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의 결정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리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3조

LG전자가 올해 1분기 21조 959억 원의 매출과 1조 3,32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상회했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기업간거래와 가전제품 판매 호조, 구독 사업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