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기준금리, 불확실성 고조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가운데 고용시장까지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8일(현지 시각)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한때 50.1%를 기록했습니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3.1%로 연내 금리 인하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하나투어, 매각 본격화
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 하나투어가 인수합병 시장 매물로 나왔습니다. 하나투어 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하나투어 지분 27.78%의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여행사 등 여행업계에서 하나투어를 인수할 경우 패키지와 자유 여행을 아우르는 거대 여행사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어 이목이 쏠립니다.
여성 임금근로자, 약 1천만 명으로 역대 최다
작년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반면 한국 성별 임금 격차는 2022년 기준 31.2%로 OECD 회원국 중 1위였습니다.
소형아파트, 1인 가구 증가에 수요 급증
올해 1분기 전용면적이 60제곱미터 이하인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다른 면적대 대비 크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소형아파트의 1순위 및 2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7.94대 1로, 대형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데다가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100대 대기업, 경기침체에도 고용 확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에도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은 작년에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총 77만 6,520명으로 전년 대비 8,70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작년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 업황이 크게 나빠졌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고용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금값, 중앙은행 구매 증가에 사상 최고
국제 금값이 중앙은행들의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 당 2,33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금 보유를 늘리는 등 중앙은행들의 매수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