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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압-여-목-성,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 영등포구 여의도,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오는 4월 26일 지정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4월 26일까지 효력이 1년 연장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허가구역 내 기준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시, 군, 구청장의 사전 허가가 필요합니다.
과기정통부, 와이파이 7 도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와이파이 7을 도입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보다 속도가 최대 4.8배 빨라지고, 채널 대역폭은 2배 확대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해 올 상반기 안에 채널당 대역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와이파이 7이 상용화될 경우 와이파이의 적용 범위는 확장현실(XR)이나 산업용 로봇 등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금융위, 금융거래 사전 차단 시스템 구축
금융위원회가 올 상반기 내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금융거래 안심 차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본인 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같은 대책이 있긴 했으나, 사후 조치라는 점에서 피해 예방이 안 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신용대출이나 카드론 같은 여신거래의 사전 차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 등의 예방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정위, 게임 확률 조작 의혹에 위메이드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을 받는 위메이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운영진은 확률형 아이템 1종에 대해 기재된 확률 정보가 실제 확률과 다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운영진은 정보 등록 과정에서의 실수라고 설명했지만, 공정위는 의도적 확률 조작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BYD, 테슬라&지프 겨냥한 신차 출시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스포츠카와 오프로드 차량을 포함한 신차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이중 프리미엄급 차량은 미국의 테슬라, 오프로드 차량은 지프를 겨냥한 것이라고 미국 CNBC는 전했습니다. BYD는 작년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테슬라에 그 자리를 내준 상황입니다.
한국맥도날드, 작년 매출 역대 최대
한국맥도날드가 작년 매출 1조 2,92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늘어난 1조 1,18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은 각각 27%, 12%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 매장 확대 및 리뉴얼, 메뉴 가격 인상 등의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