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5월 가스 요금 인상, 보류 전망

정부가 오는 5월 1일 가스요금 인상을 검토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방향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5월 가스 요금이 인상된 바 있지만, 가스 공사는 여전히 원가의 80% 선에서 가스를 공급 중입니다.

 

테슬라, 중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로 FSD 출시 청신호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선 당국 데이터 규제 때문에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공정위 및 쿠팡, PB 부당 우대 논란으로 격돌

쿠팡의 자사브랜드(PB)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해 공정위와 쿠팡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전 고지한 랭킹 산정 기준과 무관하게 PB상품을 상단에 노출한 것이 소비자 기만을 통한 부당 고객 유인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쿠팡은 '쿠팡 랭킹순'이 고객 편의 및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 순위로, 쿠팡의 진열 방식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4만 가구 육박

오는 5월 전국 분양시장에 약 4만 가구의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됩니다. 작년 5월(6,720 가구) 대비 489% 증가한 규모입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 3,400여 가구로 경기도가 1만 9천여 가구, 서울이 2,400여 가구, 인천이 2천여 가구입니다.

 

달러/엔 환율, 34년 만에 160엔 돌파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29일 외환시장에서 오전 한때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했습니다.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를 의식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에 14% 급등

커넥트웨이브 주가가 29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커넥트 웨이브는 전장 대비 14.71% 오른 1만 7,8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 8천 원으로 MBK파트너스는 응모율에 상관없이 응모된 주식 전부를 현금으로 매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