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금리 5.25~5.50%로 동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를 연간 5.25~5.50%로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둔화세가 정체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연준의 스탠스가 시장의 예측보다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월 물가, 2.9%로 석 달 만에 2%대 둔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습니다. 다만, 사과(80.8%), 배(102.9%)를 비롯한 신선과실 가격 상승률은 38.7%로 여전히 높았습니다.
뉴욕 유가, 배럴당 80달러 하회
뉴욕 유가가 배럴당 79.00달러를 기록하면서 7주 만에 8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인 영향입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가격도 전일 대비 3% 넘게 하락해 배럴당 83.4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S, 재생에너지 개발에 14조 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재생 에너지 개발에 100억 달러(약 14조 원) 넘게 투자합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대체 자산 투자사인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 유럽 등에서 10.5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입니다.
엔비디아, AMD 등 실적 부진에 주가 4% 하락
1일(현지 시각), 인공지능(AI) 칩 선두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3.89% 하락해 830.4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줬습니다. 같은 날, AMD 주가는 8.91%,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15.88% 폭락했습니다.
풍산, 실적 개선 전망에 10% 급등
2일,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풍산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풍산은 전일 대비 10.92% 오른 7만 2,1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6만 6천 원에서 7만 8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