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 기록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2조 5,261억 원의 매출과 4,3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미고지 시 과태료 부과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별도 고지 없이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우유, 커피, 라면 등 식품과 화장지, 마스크 등 생활용품은 용량 변경 시 변경일로부터 3개월 이상 소비자에게 변경 사실을 고지해야 합니다. 공정위는 고시 발령일로부터 3개월 후인 8월 3일부터 개정 고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가즈프롬, 20여 년 만에 최대 손실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유럽 가스 판매 급감에 20여 년 만에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2023년 6,290억 루블(약 9조 5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쟁 후 서방의 제재로 주요 수출국인 유럽 판매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애플, 예상치 상회하는 1분기 실적 발표

애플이 1분기 매출 907억 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53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인공지능(AI) 탑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CEO 사임하고 직원 감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미국의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펠로톤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7억 1,770만 달러를 기록하고, 유료 회원도 1% 감소한 306만 명을 기록해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에 펠로톤은 배리 매카시 CEO가 사임하고, 추가적인 인원 감축에 나섰습니다.

 

미국 법무부, US 스틸 인수하려는 일본제철에 추가 자료 요구

일본제철의 US 스틸 인수 제안에 대한 반독점 심사를 벌이는 미국 법무부가 추가 세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일본제철은 2023년 12월 US 스틸을 1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US 스틸 주주들도 찬성했으나, 정치권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무부의 추가 자료요청이 있을 경우 법적 심사가 매우 길어지며, 심사 통과도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