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마른김 도매가격, 1년 새 80% 급등

지난 4월 마른 김 평균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80.1% 상승해 한 속(100장) 당 1만 8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수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로 줄어든 영향입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올해 12월까지는 김 도매가격이 1만 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리, 4월 한국 이용자 감소

급증하던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이용자 수가 지난 4월 들어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887만 1천여 명이었던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이용자 수는 4월엔 858만 9천여 명으로 3.2%가량 줄었습니다. 호기심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했던 고객이 유해 물질 검출 등 품질 문제가 발생하자 이용을 중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애플,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칩 개발

애플이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하는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몇년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 'ACDC'를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칩 공개 여부와 공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1분기 5% 넘는 깜짝 성장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가 5.1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망치(5.0%)를 뛰어넘었습니다. 선거로 인해 정부 지출이 많이 늘어난 데다가 라마단 기간을 맞아 가계 소비가 회복된 덕분입니다. 다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핵심 수출품인 니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여서 경기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팔란티어, 기대치 미흡에 주가 8% 급락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8%가량 급락했습니다. 정규장에서는 25.21달러로 마감하며 8.06% 상승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을 발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8.41% 하락했습니다. 이날 팔란티어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자의 기대감이 워낙 높았던 탓에 주가가 오히려 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베트남과 멕시코 통해 미국 우회 수출

미중 무역 분쟁이 이어지면서 중국이 베트남과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로 미국 무역 제재에 대응한다는 한국무역협회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8년과 2022년을 비교했을 때 중국의 베트남과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은 약 2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선을 앞둔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우회 수출 제재를 시행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