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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우리나라 가계 빚, 1년 만에 감소
올해 1분기 전체 가계 빚이 전 분기 대비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 8천억 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조 5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 정책대출 상품 공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 PC에서 1시간 장애
카카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의 로그인 및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3일과 20일에 이어 또다시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오류였으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식 결제 주기, 28일부터 하루 단축
오는 28일부터 미국 주식시장의 주식 결제 주기가 영업일 기준 2일(T+2)에서 1일로 하루 단축됩니다. 주식 매수를 누르고 결제한 뒤 실제 증권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짧아지는 겁니다. 외국 투자자들이 주식 대금으로 지불할 달러화를 확보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거래 실패 사례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 블록딜 소식에 12% 급락
21일, 에코프로머티가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우려에 12%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하락한 9만 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대 주주 블루런벤처스(BRV)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최근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이 대거 매도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커피 원두 가격, 4년간 세 배 인상
국제 커피 원두 가격 상승에 국내 커피전문점의 원가 부담이 커집니다. 2020년 kg당 1.30달러였던 로부스타는 지난달 3.97달러로 세 배가량 올랐고, 아라비카는 같은 기간 1.11달러에서 2.21달러로 두 배가량 올랐습니다. 가뭄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커피 원두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정부는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할당관세 연장 등을 검토합니다.
정부, 해외직구 안전성 직접 검사
정부가 앞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 제품을 직접 선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 및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각 소관 부처별로 위험 우려가 있거나 수요가 늘어나는 해외 직구 제품을 선별-구매-검사한 뒤, 위해성이 확인되면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해외 직구 규제 정책과 관련해 여론의 반발이 발생했던 것에 따른 조치로, 일부 기관만 참여했던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