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빅5 병원, 무기한 휴진 확산

빅5로 꼽히는 대형 병원 교수를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합니다. 이번 휴진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모든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빅5로 불리는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도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외국인 투자자, 5월 한국 주식과 채권 5.7조 원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5월 한국 증권 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을 40억 달러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41억 1천만 달러 순유입됐으며, 약 5조 6천억 원 규모입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으로 주식자금 순유입이 지속됐지만, 그 규모는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중국 반도체 기술 추가 통제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규제 추가가 검토되는 대상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 최신 기술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규제 범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규제 내용이 결정되는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연내 차별화된 AI 서비스 출시 시사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안에 카카오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차별점은 4,870만 명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카카오가 AI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대표는 "지금까지 싸움은 언어 모델의 싸움이었다"며 "이제 애플이 나오면서 결국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에셋, 내일부터 개인투자자용 국채 단독 청약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이 13일부터 해당 국채의 첫 청약을 받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보장하는 무위험 저축성 상품으로,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와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발행되는 6월 발행물은 표면 및 가산금리 합계가 10년물 3.69%, 20년물 3.725%로 확정됐으며, 청약은 17일까지 가능합니다.

 

무신사, 입점사 부당 판매 행위 전수 조사

무신사가 플랫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입점 브랜드의 부당 판매 행위를 전수조사합니다. 특히 할인 행사를 앞두고 상품 판매가를 올려 할인 폭이 큰 것처럼 눈속임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또, 정상 판매가를 높게 책정해 두고 상시 할인하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도 점검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