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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등 전략적 방안 검토 중
SK이노베이션이 20일 SK E&S와의 합병설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매체가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 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공시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 G마켓과 SSG닷컴 대표 교체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과 SSG닷컴의 대표를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지냈던 정형권 신임 대표가 G마켓을, 내부 승진한 최훈학 신임 대표가 SSG닷컴을 맡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대표를 비롯한 핵심 직책을 알리바바,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출신 인사로 구성하면서 신세계 이커머스 사업의 세대교체가 본격화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5월 오피스텔 월세 거래 비중, 66%로 급등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발생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5월보다 4%P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늘었는데요. 전세 기피 현상이 비아파트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연립 및 다세대 주택뿐 아니라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월세 거래 비중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감원, 연체율 6% 급등한 신협 대상 수시검사 착수
올해 들어 신협 연체율이 6%대로 급등하자 금융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달 초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연체율과 부실채권 정리 상황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는데요. 작년 말 3.63%였던 신협 연체율이 지난달 기준 6%대 후반까지 오른 것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실리콘밸리, 중국 스파이 경고 커지자 인사 보안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 스파이 등 외국 정보기관의 위협이 커진다는 경고 수준을 높이자,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들이 인사 보안 심사를 강화합니다. 구글 등 IT 기업과 오픈AI 같은 유명 스타트업은 외국 정보기관이 기업 직원을 포섭해 지적 재산과 데이터를 빼내려 한다는 경고에 인사 검증을 더 엄격히 하고 있는데요. 중국 스파이 관련 사건이 지난 몇 년간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원이 외국 정보기관의 타깃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프로그램까지 나왔습니다.
중국, 기준금리 4개월 연속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95%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4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월 5년물 LPR을 0.25%P 인하하고 1년물 LPR을 3.45%로 유지한 이후 변동 없이 통화정책 안정 기조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