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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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7-22 11:44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21일(현지 시각),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결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과반 대의원을 확보해 당의 공식적인 후보 선출 절차만을 남긴 가운데 후보직을 사퇴한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인데요. 당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당내 여러 의원의 지지를 받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7월 중순 수출, 반도체 호조에 19% 증가

7월 1~20일 수출액은 371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습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57.5%나 늘어난 데다가 조업일수도 전년 동기 대비 하루 많았기 때문인데요. 국가별로는 중국(20.4%), 미국(13.4%), 유럽연합(3.3%) 순으로 수출이 늘었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1년 만에 손질

수익률이 낮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가 제 역할을 못 하자, 정부가 제도 개편에 나섭니다. 디폴트옵션은 투자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는데도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방법을 지시하지 않으면, 가입자가 미리 정해둔 방법으로 민간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가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인데요. 디폴트옵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선 수익성이 낮은 원리금 보장형 금융상품의 편입을 제한하고, 투자전문가가 선정한 금융상품을 고르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한항공, 드림라이너 B787-10 운항 시작

대한항공이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보잉 787-10(B78X) 1호기를 도입해 오는 25일 인천~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에 처음 투입합니다. 787-10기종은 보잉 787시리즈 중 가장 크고 최첨단 사양을 갖췄으며, 787-9보다 15% 더 많은 승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데요. 대한항공은 2027년까지 787-10을 총 20대로 늘릴 계획이며, 여객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놀이동산 이용객, 코로나19 이전 90% 수준까지 회복

작년 국내 주요 놀이동산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한 가운데, 올해는 100%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작년 입장객은 588만 2,000명으로 2019년 대비 89% 수준이었는데, 올해 1월에는 푸바오 송별의 영향을 받아 작년 동월 대비 49.7%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여행객 증가 영향을 받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작년 입장객은 518만 3,000명으로, 2019년에 비해 89.9% 회복했습니다.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인하

22일, 중국인민은행이 5개월 만에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LPR을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5년물 LPR을 3.85%로,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P씩 낮췄는데요.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월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인하하고, 1년물 LPR은 3.45%로 유지한 뒤 3월부터 변동을 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