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위메프 대표, "환불 자금 충분히 준비"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25일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라며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현재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금 총액은 1천억 원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거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 대비 0.2% 역성장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면서 비교 기준이 높아진 데다가 수입이 전 분기 대비 1.2%가량 대폭 늘어 순수출(수출-수입)의 성장 기여도가 크게 떨어진 영향인데요. 민간 소비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일본, 엔/달러 환율-닛케이지수 하락 등 금융시장 출렁

25일 오전, 엔/달러 환율과 일본 증시가 급격히 하락하며 일본 금융시장이 출렁입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152엔대를 기록하며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37,959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38,000선이 붕괴됐는데요. 일본 환율 변동은 일본 정치인들의 금리 인상 요구 발언이 잇따라 나온 영향으로 보이며, 일본 증시 약세는 테슬라, 구글 등 미국 대형 기술기업의 기대 이하 실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시, 잠실에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계획 발표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45만 제곱미터 규모의 스포츠-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용도지역을 조정했는데요. 서울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HBM 효과로 매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성능, 고용량 낸드 수요 증가로 5조 4,6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서 HBM 수요가 폭증하고, 고부가가치 D램과 낸드 제품 판매가 증가한 덕분인데요.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HBM 효과는 물론,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57.6% 감소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1,9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2,296억 원을 14.9% 하회했으며, 매출은 6조 1,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는데요. 순손실은 23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