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로 인상

일본은행이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였던 2%를 달성하고, 물가와 임금이 모두 오르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151엔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소폭 상승해 152엔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마스, 최고지도자 하니예 피살 확인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의 피살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이란을 방문해 수도 테헤란에 머물렀다가, 이스라엘의 유도미사일 공격을 받고 사망했는데요. 하마스의 고위 관리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하니예 암살에 대해 "처벌 없이 지나갈 수 없는 비겁한 행위"라며 보복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티메프 사태, 인터파크쇼핑 등 계열사로 확대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인터파크쇼핑, AK몰 등 다른 계열사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인터파크도서는 아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 인터파크쇼핑, AK몰 등은 판매대금 일부를 제때 지급하지 못했는데요. 이들의 미정산 금액은 2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요금 인상 유보

다음 달 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오르는 가운데 지역난방 요금은 동결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요금 상향을 유보한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연료비와 요금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7월 요금을 조정하는 정산제도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이 9.53% 인상됐는데, 바로 한 달 만에 다시 5% 이상의 요금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 일제히 하락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의 하락으로 모두 낮아졌습니다. 예금은행의 6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연 3.51%, 대출 금리는 4.71%로 각각 0.04%P와 0.07%P 하락했는데요. 가계대출 금리도 한 달 동안 0.23%P 하락한 4.26%를 기록하며 2022년 6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스타벅스, 8월 2일부터 음료 가격 조정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2년 6개월 만에 음료 가격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500원으로 유지되고, 아메리카노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가격은 각각 300원, 600원씩 오르는데요.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인 엑스트라군 가격도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되고,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는 300원 내린 3,700원으로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