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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건설주,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결정에 급등
정부의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발표에 신원종합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 건설주들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그린벨트 해제 이후 혜택을 누릴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이외에 상지건설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우원개발, 한신공영 등 다른 건설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직원에게 자사주 지급 및 소각 발표
SM엔터테인먼트가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1인당 50주의 스톡그랜트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톡그랜트란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자사주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스톡그랜트로 2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직원에게 지급했으며, 자사주의 1%에 해당하는 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소각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완충 전기차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 제한 추진
서울시가 전기차의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이 90%를 넘는 차량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제조사의 안전 마진 설정과 전기차 소유자의 목표 충전율 설정을 통해 90% 충전 제한을 유도하는 ‘충전제한 인증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인데요. 또한 공공시설의 급속충전기에 80% 충전 제한을 시범 적용하고, 민간 충전기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한국 증권 시장에 9개월 연속 순유입
2024년 7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22억 4천만 달러의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주식 투자 자금 순유입액은 18억 6천만 달러로, 반도체 업황 기대로 순유입을 유지했지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순유입 규모는 전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되며 3억 8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애플, EU 규제에 따라 앱스토어 운영 규정 변경
애플이 EU의 규제 압박에 따라 앱스토어 운영 규정을 변경하여 앱 내 다른 플랫폼으로의 링크를 허용하고 수수료 체계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앱 개발자가 외부 링크를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도 기존 30%에서 신규 가입자 유입에 대한 판매금의 5%와 기본 수수료 10%를 부과하는 것으로 변경되는데요. 이는 EU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지적에 따른 조치로, 애플이 최종 제재를 피하고자 앱스토어 운영 방식을 변경하려는 것입니다.
롯데케미칼, 실적 악화 전망에 10% 급락
롯데케미칼의 2024년 2분기 적자 폭 확대와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에 따라 8월 9일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손실은 1,112억 원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도 확대됐는데요. 하나증권은 3분기에도 롯데케미칼이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며 2025년 중반에야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