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년 7월, 서울 주택 매매 및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증가

2024년 7월 서울 주택 매매 거래가 2년 11개월 만에 1만 건을 넘어선 1만 2,783건을 기록했으며, 그중 아파트 거래가 9,518건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개월 연속 증가해 전국적으로 1만 6,038가구를 기록하며 2020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7월 기준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1~7월 누계 기준 인허가는 전년 대비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2024년 7월 산업생산, 반도체 및 차량 부진으로 3개월 연속 감소

2024년 7월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3.6% 줄며 19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9% 감소해 내수 부진을 반영했지만, 설비투자는 10.1% 증가하며 두 달째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5개월째 하락했지만,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효성, 인적 분할 및 자회사 탈퇴로 배당 매력 상승

대신증권이 효성에 대해 인적 분할로 주식 수가 감소하고 자회사 탈퇴로 자회사 지분가치가 변화하면서 배당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신증권 측은 현재 효성의 주가를 저평가 상태로 판단했으며, 목표 주가는 기존 7만 9천 원에서 7만 원으로 하향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는데요. 효성 티앤에스의 실적 개선세와 상속세 재원 마련 이슈를 고려했을 때 효성의 2024년 주당 배당금은 3천 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 지나치게 빠른 금리 인하 경계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아직 2%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급격한 금리 인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겔 총재는 서비스 비용의 지속적 상승으로 물가 상승이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독일의 2024년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1.9% 올라 목표치인 2%를 하회했다며 유럽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시총 3위로 하락

엔비디아의 주가가 2024년 8월 29일(현지시각) 6.38% 하락 마감하며, 시가총액도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가까이 증발했으며, 시가총액은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2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엔비디아는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더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M엔터테인먼트, 새로운 IP 확장과 중장기 성장 기대

SM엔터테인먼트(SM)는 영국 아이돌 그룹 ‘디어 앨리스‘와 AI 가수 ‘나이비스’를 통해 새로운 지적재산(IP)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M의 새로운 IP가 서구권 대중에게도 어필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는데요. 또한 최근 그룹 NCT의 멤버 탈퇴는 비인기 멤버의 탈퇴라 실적에 영향이 적고, 저연차 아티스트의 고성장이 타격을 상쇄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