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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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4-09-09 11:59

8월 주택 전기료, 역대급 폭염에 평균 7,520원 상승

한국전력은 지난 8월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은 6만 3,610원으로 전년 대비 13%(7,520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지난 8월 역대급 폭염으로 주택용 전기의 가구당 평균 사용량이 363kWh로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8월 전기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늘었지만, 전기요금이 줄어든 가구도 23%에 달했다면서 냉방 수요 증가에도 자발적인 전기 절약으로 전기요금이 예상보다 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닛케이지수,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장 초반 3% 하락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9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36,000선이 깨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내 수출업체의 실적 전망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는데요.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기준금리 0.5%P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연준 인사들이 금리 0.5%P 인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얼어붙었습니다.

 

일본 7월 경상수지, 30조 원 흑자

일본 7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한 3조 1,930억 엔(약 30조 원)으로 7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투자에 따른 이자와 배당이 늘면서 소득수지 흑자 폭이 커진 결과인데요. 7월 흑자액으로는 공식 통계로 비교할 수 있는 1985년 이후 가장 큰 수치로, 일본 경상수지 흑자는 18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및 에코프로, 나란히 신저가 기록

이차전지 업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9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3.67% 하락한 15만 2,300원, 에코프로는 2.95% 내린 7만 5,600원을 기록했는데요. 전기차 수요 정체 우려에 더해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차전지 업종은 작년 하반기 이후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 엔비디아 반독점 행위 조사 시작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초기 조사를 시작했고, 소환장은 보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법무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엔비디아에 계약 및 파트너십 조건에 대해 질의했다고 전했는데요.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환장이 발부될 수 있으며, 엔비디아는 자사의 입지가 제품의 높은 AI 컴퓨팅 성능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머스크, 2027년 사상 최초 '조만장자' 될 것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7년 인류 최초로 1조 달러(1,339조 원)의 자산가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설립했고, 엑스(옛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 원(336조 원)이며, 머스크의 재산이 연평균 110%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