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윤석열 대통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대폭 인상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 3.5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최우선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 분당 신도시 재건축 계획 발표

정부가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성남 분당 신도시의 재건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5만 9천 가구를 새롭게 공급하고, 역세권별로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성남시는 올해 8천여 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매년 8~9천 가구를 꾸준히 정비해 나가고, 광역 교통문제를 미리 진단해 교통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애플, AI 기능 탑재될 아이폰16 공개

9일(현지 시각),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최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기대를 모은 AI 기능이 내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04% 오르는 데 그쳤는데, 나스닥 지수가 1.16%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린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입니다.

 

메디톡스, 식약처 상대 2심 승소

의약품원료 제조업체 메디톡스가 받은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와 판매 중지 제재를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조작했다며 2020년 관련 제품에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는데요. 메디톡스는 원액이 바뀌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

 

반포 국민평형 아파트, 역대 최고가 60억 원에 거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제곱미터(34평형) 9층이 지난 8월 2일 60억 원에 팔렸습니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 7월 55억 원에 거래되면서 국민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약 한 달 만에 최고가 기록이 바뀐 건데요.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8월 32%)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평균 신고가 비율(12%)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팔란티어, S&P 500 편입 후 주가 14% 급등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의 주가가 S&P 500 지수 편입 후 14% 올랐습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팔란티어는 전장 대비 14.08% 오른 3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S&P 500지수로의 편입은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이 주가지수에 구성된 종목들에 투자하는 패시브펀드의 투자가 증가할 수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