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영풍-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청약, 4일 종료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청약이 4일 오후 3시 30분 종료되며, 주가가 양사가 제시한 75만 원을 밑돌 경우 공개매수를 성공시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주가가 MBK 연합이 제시한 75만 원보다 높을 경우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며 최소 물량을 채우지 못할 수 있는데요. 한편, 이날 동시에 주당 83만 원이라는 더 좋은 조건의 공개매수 가격을 제시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시작됩니다.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
10월로 예상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요금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추가 인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1,400원이며, 150원이 인상될 경우 지하철 기본 요금은 1,550원이 됩니다.
저커버그, 베이조스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2위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사상 최초로 세계 부자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스의 순자산은 2,062억 달러로, 최근 메타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는데요. 메타는 페이스북에 탑재되는 메타AI와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출시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이란 미사일 공격 이후 강세 지속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5.15% 오른 배럴당 73.31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 역시 5.03% 올랐습니다. OPEC+가 원유 공급 차질에 대비해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따른 주가 하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소식으로 인해 금양의 주가가 하락 중입니다. 금양은 몽골 광산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024억 원에서 66억 원, 1,610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하향하며 전망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벌점과 제재금이 부과되며, 벌점이 누적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 동영상 기반 음성 검색 기능 도입
구글은 동영상 내용을 음성으로 질문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입니다. 구글의 AI 기반 서비스인 ‘구글 렌즈‘로 동영상을 촬영해 질문하면 동영상 내용과 질문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데요. 이는 오픈AI의 자체 개발 검색엔진 ‘서치GPT’ 등장 이후 2개월 만에 나온 기능으로, 경쟁사의 위협을 뿌리치기 위한 구글의 검색 기능 강화 조치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