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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엔비디아, 주가 4.1% 상승해 140달러 돌파
21일(현지 시각), 인공지능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4.14% 오른 143.7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사상 최초로 14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고객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을 확대했는데, 이는 이들 기업이 AI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반도체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높였습니다.
연준 이사들, 향후 금리인하 속도 완만할 것으로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이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행사에서 지난달 연준의 0.5%P 인하 결정은 지지하지만, 향후 더 작은 폭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는데요.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로 회복하고 있는 지금, 금리 인하는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76명 선거인단 확보로 승리 예측
2주 후 열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과반을 넘는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54%, 해리스 후보의 당선 확률이 45%라고 전했는데요. 10월 19일 기준 이코노미스트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49%)가 트럼프 후보(47%)를 앞섰지만, 여러 변수를 감안해 실제 선거 시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서울보증보험, 신규상장 예비심사 통과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 서울보증보험이 주권 신규상장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작년 8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두 달 뒤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IPO 계획을 자진 철회했는데요. 이후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월 신규 상장을 위한 주권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로 나섰습니다.
애플 CEO,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자신감 표명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의 인공지능(AI) 도구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이 AI 도구가 이미 나의 생활을 바꿔 놓았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이메일과 알림 요약 기능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혁신을 강조했는데요. 또한 지난 2월 출시 당시에 부진한 반응을 보였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의 성공도 확신했습니다.
계양전기, 현대차&기아와의 모터 공급 계약 소식에 주가 급등
전동공구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 계양전기의 주가가 22일 장 초반 24%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계양전기가 현대차-기아와 2,884억 원 규모의 시트 모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작년 연결 매출액 3,816억 원의 75%에 해당하는 이번 계약은 2026년 2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