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탄핵 정국 속 하락

코스피가 탄핵 정국이 급박해지며 불확실성이 커져 2,428.15에 마감하며 0.56%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7,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개인투자자와 3,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코스닥은 장중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해 1.43% 하락한 661.33으로 마감했습니다.

 

TSMC, 2025년부터 2나노 양산 예정

TSMC가 2나노 반도체 공정 시험생산에서 60% 이상의 수율을 달성해 2025년부터 가오슝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TSMC는 현재 가오슝에 2나노 1, 2공장을 짓고 있으며, 각 공장은 2025년 1분기와 3분기에 운영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한편, TSMC의 2025년 설비투자 규모는 최대 380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대 설비투자 금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는 97억 8천만 달러로 6개월 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철강 제품, 자동차 분야에서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나, 9월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는데요. 한국은행은 2024년 900억 달러 흑자 전망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고려아연, 지분 경쟁 속 주가 급등 후 하락

고려아연은 장중 240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9.35% 하락 마감했습니다. 2025년 임시주총을 앞두고 영풍&MBK 간 지분 경쟁으로 고려아연의 주가는 최근 8거래일간 급등세를 보이며 2배 이상 급등했는데요. MBK 측이 급등한 주가에 엑시트를 고려할 수 있다는 지라시가 돌아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조달 시 자국 제품 우대 조치

중국이 정부 조달 시 자국산 제품 가격을 실제보다 20% 낮게 책정할 수 있는 우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대비해 자국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외국 기업들은 정부 조달에서 차별이 있으며, 중국산의 정확한 정의가 모호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글, 한국에서도 AI 오버뷰 검색 기능 도입

구글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검색 요약 기능 ‘AI 오버뷰’를 한국어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AI 오버뷰는 검색 결과를 요약해 관련 링크와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정보 탐색을 빠르게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오버뷰는 정식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제공됐다가 이후 영국, 일본 등으로 제공 범위를 넓혔고, 한국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피드백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