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테슬라 주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테슬라 주가가 17일 3.64% 상승한 479.86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3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데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테슬라 주가는 90% 넘게 폭등했으며, 월가에선 테슬라 목표주가를 681달러로 높여잡는 보고서가 또 나왔습니다.

 

연간 계층상승, 18%에 그쳐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대한민국 국민의 비중이 약 1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소득분위 이동자 중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6%, 하락한 사람은 17.4%로 상향 이동이 소폭 많았는데요. 특히 고소득자와 빈곤층일수록 소득 분위 유지 비율이 높아, 소득 양극화가 고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 1.96% 상승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96% 올라 올해(0.57%)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2.86%)이며, 경기(2.44%), 인천(1.7%), 광주(1.51%)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특히 서울 안에서는 용산구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3.53%)와 성동구(3.41%), 동작구(3.2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군, 연쇄 이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군으로 분류되던 기업들이 잇따라 이탈하는 가운데, 최 회장의 우호 세력 중 하나였던 외국계 트라피구라도 고려아연 지분을 일부 처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원자재 중개 회사 트라피구라는 지난 10월 고려아연 공개매수 등을 거치면서 지분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장에서는 이제 우호 세력의 지분을 모두 합쳐도 최 회장 측 지분이 34% 안팎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이번 주 지수 재조정 예정

나스닥100 지수를 구성하는 초거대 기술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커지면서 이번 주에 지수가 재조정될 예정입니다. 지수 내 비중이 4.5% 이상인 종목의 가중치가 총 48%를 넘으면 지수 재조정이 의무인 가운데, 최근 브로드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재조정이 필요해졌습니다. 16일 기준, 엔비디아, 테슬라 등 8개의 종목의 통합 가중치는 52%에 육박하는데 재조정을 거치면 40%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메타, 개인정보 유출 건으로 3,800억 원 상당 과징금

메타가 2018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유럽에서 약 3,8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유럽은 메타가 2018년 9월에 당한 해킹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2,900만 개의 페이스북 계정에 피해를 줬다며 조사해 왔는데요. 아일랜드 DPC는 메타가 정보 보호 원칙이 보장되도록 처리 시스템을 설계하지 않았다며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