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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2.1%로 낮아질 가능성 커"
1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기존 2.2%에서 0.1%P 낮아질 것으로 내다본 건데요. 이 총재는 "수출은 예상대로 유지되는 것 같지만 소비 지표인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정도의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LG전자, 2차 밸류업 계획 발표에 5% 상승
18일, LG전자가 자사주 소각 등이 포함된 2차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41% 오른 9만 1,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9만 원 선을 회복했는데요. 전날 장 마감 후 LG전자는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내년 중 자사주 76만여 주를 소각하는 내용을 담은 2차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내년 도입 전망
내년 상반기부터 이용자의 통신 이용 패턴을 분석해서 실제 사용량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정기적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내년 3월,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 제도 시행으로 이용자는 통신사에 보관된 자신의 통신 사용량을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관련 업체는 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닛산, 25년 만의 위기에 혼다와 합병 추진
올해 상반기(4~9월)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4% 급락하는 등 25년 만의 경영난에 직면한 닛산이 혼다와의 합병을 추진하며 재기를 모색합니다. 18일, 혼다의 아오야마 신지 부사장은 닛산과의 합병, 자본 제휴, 지주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자동차 업계 2위와 3위인 혼다와 닛산의 작년 판매량 합계(총 735만 대)는 세계 3위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에 대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 면세점 특허수수료 및 주류 면세 기준 개선 추진
정부가 면세점 특허수수료와 해외 휴대 반입 주류 면세 기준을 개선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잠식으로 외국인 관광이 회복됐지만, 외국인의 소비 행태가 변화되고 해외 면세점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등 면세점 업계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인데요. 해외에서 휴대 반입 가능한 주류가 두 병으로 제한된 것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개선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포카리스웨트 비롯한 동아오츠카 음료, 100원씩 인상
동아오츠카가 1월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합니다. 가격이 인상되면 포카리스웨트와 데미소다 250ml 캔은 1,700원으로, 나랑드사이다와 오란씨는 250ml 캔은 1,500원으로 대부분 100원씩 오르는데요. 동아오츠카 측은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용이 증가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라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