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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양자컴퓨터 관련주, CES 앞두고 강세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한 광통신 부품 제조사 한국첨단소재와 아톤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외에도 우리넷, 쏠리드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CES 2025에서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는 등 양자컴퓨터 기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고, 정부가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점이 강세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연준 지급준비금, 3조 달러 아래로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 지급준비금이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급준비금이 감소하 것은 은행들이 대차대조표상 자금 확대 활동을 대거 줄였기 때문이며, 은행들은 잉여현금으로 긴급대출자금을 상환하며 유동성을 줄이고 있습니다.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줄어들면 연준은 양적 긴축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며, 금융권에서는 올해 1분기나 2분기에 양적 긴축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차전지주, 중국 수출 규제에 급등
전기차 캐즘에 연일 하락세였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오랜만에 반등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2.89%), POSCO홀딩스(3.60%), 삼성SDI(3.13%), 포스코퓨처엠(6.09%) 등 이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동반 급등했는데요. 중국 상무부가 이차전지의 핵심인 리튬 추출 및 음극재 가공 기술의 수출 통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티몬, 중국 중핵그룹 및 국내 기업과 인수 협상
티몬과 위메프가 현재 회생절차를 밟기 전 중국 국영 중핵집단유한공사의 사물인터넷데이터그룹 및 복수의 국내 기업과 인수합병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의 사물인터넷데이터그룹은 티몬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한국산 제품을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업계에선 국내 기업들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의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의 청산가치는 약 136억 원으로 계속기업가치인 -929억 원보다 높습니다.
현대차&기아, 올해 판매 목표 739만 대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약 739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했습니다. 올해 목표량은 2024년 판매실적 대비 2.2% 늘어난 수치로, 2024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약 414만 대, 309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친환경차 및 전략 차종 판매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체제와 브랜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채 대폭 발행해 내수 촉진
중국 정부가 내수 촉진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장기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소비자가 오래된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바꿀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3조 위안(약 6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당국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무역 전쟁에 대비해 경제 개방을 확대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