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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작년 임차권 등기신청, 또다시 최대치 경신
작년 한 해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가 4만 7,343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반환되지 않은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인데요. 작년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1만 2,668건)로, 전년보다 5.6% 증가했으며, 그다음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에서 신청 건수가 많았습니다.
조선주, 트럼프 발언에 장 초반 급등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군함 건조에 동맹국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7일 장 초반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한화오션은 8.40%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됐고, HJ중공업도 13.71% 오른 7,050원에 거래됐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국 해군 함정 건조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YP엔터, 킥플립 데뷔 기대감에 8%대 급등
7일 장 초반,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데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8.78% 오른 7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SNS에 킥플립 멤버들의 프로필을 공개하며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제철 회장, "US스틸 인수 불허 수용 못 해"
7일,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미국이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위법한 정치 개입으로 심사가 적절하지 않았으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시모토 회장은 "미국의 국가 안전보장 강화에도 이바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미국에서의 사업 수행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사실상 인수를 불허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사의 표명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오는 2월 28일부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바 부의장은 성명에서 "부의장 직위를 둘러싼 논란 위험은 연준의 사명을 방해할 수 있다"라며 지금 상황에서 연준 이사로서 공직을 수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그의 연준 이사 임기(2032년까지)에 따라 이사로서의 지위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의 표명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본인의 후임자가 정해지는 대로 당(집권 자유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의 집권 기간 고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등으로 국민의 불만이 쌓이면서 계속해서 지지도가 하락해 왔는데요. 캐나다 하원은 오는 27일 내각 불신임안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트뤼도 총리의 사임에 따라 3월 24일에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집권 자유당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