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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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1-08 11:56

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가 엿새간 이어지는데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6.2% 급락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6.22% 급락했습니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는데요. 황 CEO는 물리적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 등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차세대 AI 칩이나 GPU 플랫폼 루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화엔진,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신고가

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한화엔진의 주가가 전장 대비 10.68% 오른 2만 2만 1,350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엔진이 6,292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건데요. 한화엔진은 장중 2만 3,050원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트럼프 당선인 취임 앞두고 고공행진

7일(현지 시각),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7%에 근접하는 등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미국 국채 경매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물가 상승과 재정적자 확대가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옵션거래가 나왔고, 10년물 미국채 경매 금리도 4.68%로 18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앤스로픽, 3조원 유치 임박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인 앤스로픽이 20억 달러(약 2조 9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논의되는 주당 가격으로 평가할 때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600억 달러(약 87조 2천억 원)로, 작년 투자 유치 때 평가된 184억 달러의 3배 수준인데요. 앤스로픽 주요 투자자로는 작년 3월까지 40억 달러(약 5조 8천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8개월 뒤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 아마존이 꼽힙니다.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 원으로 역대 최대

 LG전자가 작년 수요 부진 지속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LG전자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87조 7,442억 원으로, 가전 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 같은 사업 방식의 변화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는데요. 다만, 글로벌 해상 운임의 급등과 수요 약세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1% 감소한 3조 4,30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