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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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1-09 11:38

양자컴퓨터 관련주, 젠슨 황 발언에 급락

9일 11시 30분 기준, 우리로(-12.18%), 드림시큐리티(-9.46%), 우리넷(-10.91%)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 중입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인데요. 젠슨 황의 발언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도 아이온큐(-39.00%), 리게티(-45.41%) 등 양자컴퓨터 종목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정부, 설 명절 대책 발표

9일,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포함한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27~31일 중 설 당일을 제외하고 KTX와 SRT 역귀성 티켓을 30~40% 싸게 살 수 있는데요. 24∼30일까지는 초, 중, 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경쟁력 강화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 단행

올해 현대차그룹이 국내에 24조 3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경영 변수가 많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국내 투자를 결정한 건데요.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11조 5천억 원, 인프라 보완을 위해 경상 투자에 12조 원,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략 투자에 8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연준 지도부 물갈이 고려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고문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도부 물갈이를 위해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의 사임에 따른 그의 후임자와 함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 명단도 작성 중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을 앞두고 빅컷을 단행한 연준에 "누군가를 지지하려는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체결

한미 양국이 8일(현지 시각)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한국의 체코에 대한 원전 수출을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의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왔는데요. 산업부는 MOU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한미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美법원, 테라 권도형 형사재판 내년 1월 시작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미국 내 형사재판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8일(현지 시각) 열린 권 씨 사건의 첫 재판 전 협의에서 본재판 일정을 내년 1월 26일 개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권 씨는 증권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무죄를 주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