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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제휴에 주가 동반 상승
현대차와 기아가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기반 로봇 개발,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에 현대차 주가는 2025년 1월 1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22만 원을 기록했는데요. 같은 시간 기아도 1.45% 오른 10만 4,800원에 거래됐으며, 장중 한때 2.81%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LA 산불, 역대 산불 중 최고 피해액 기록할 것으로 전망
사흘째 지속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피해액이 역대 산불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1월 9일(현지 시각),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진화 작업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며, 이로 인해 보험사의 손실이 커지면서 보험료 급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강원-경기 북부, 영하 20도 한파 절정
2025년 1월 10일,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오전 7시 기준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기온은 영하 24.9도까지 내려갔고, 비슷한 시각 경기 가평군 북면의 기온도 영하 21.1도를 기록했는데요. 기온은 1월 11일 토요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돌다가 12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은행 점포, 1년 새 50곳 넘게 감소
국내 은행 점포 수 1년 새 50곳 이상 줄어들며, 2018년 3분기 이후 6년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총 5,84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곳 감소했는데요.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영업점 대형화를 통해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점포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증권, 하이브 실적 전망 하향에도 '매수' 의견 유지
KB증권이 하이브의 2024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4분기 성과급 지급 규모 확대에 따라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11%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7% 하향 조정한 건데요. 다만, 2025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전역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은 유지했습니다.
코스피, 2,520선 부근에서 보합세 지속
2025년 1월 10일, 코스피가 2,52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2,521.44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뉴욕 증시가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휴장하면서 증시 향방을 가를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2월 고용지표 결과를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