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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1월 초 수출, 3.8% 증가
1월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보면 반도체(23.8%), 승용차(4.7%), 선박(15.7%) 등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는데요.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1.4%), 베트남(26.3%) 수출은 증가했지만, 유럽연합(-2.5%), 일본(-4.2%) 수출은 줄었습니다.
신한은행, 가산금리 최대 0.3%P 인하
신한은행이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 문턱을 크게 낮춥니다.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P 내리고, 경기 불황 등을 고려해 기존 2억 원으로 설정된 생활안정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없애는데요. 또한, 대출을 받는 당일에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전세자금대출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기업 63.2%, 올해 정규직 채용 예정
사람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63.2%가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직무는 제조·생산이 28.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영업·판매·무역(18.1%), 서비스(13%), IT 개발·데이터(11.9%)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현재 인력이 부족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했습니다.
작년 국내 시가총액, 249조 원 감소
작년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 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749곳의 국내 시총이 작년 1월 2일(2,503조 원)에서 올해 1월 2일(2,254조 원)까지 9.9% 감소했는데요. 반면 작년 시총이 1조 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이 중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집계됩니다.
채권 개미,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 42조 원 넘어서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개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42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조 원 늘어난 규모로, 기준금리 하락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자본 차익과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에 대한 선호가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한편, 작년 외국인 투자자는 전년 대비 16조 9천억 원 감소한 74조 9천억 원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TSMC, 미국서 첫 4나노 칩 생산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첨단 4나노 칩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TSMC의 미국 내 최초 4나노 칩 양산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독려해 온 바이든 정부의 성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TSMC는 작년 4월 미국 내 투자 규모를 650억 달러로 확대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고, 미국 정부는 작년 11월 TSMC에 66억 달러의 반도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