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전력기기주, 호재 끊이지 않으며 급등

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LA 산불 복구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에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LS일렉트릭이 15.05% 오르는 등 LS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전기전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한전산업, 일진전기 등의 주가가 오르는 등 수요 확대 기대감에 전력기기주 전반이 연일 상승세입니다.

 

코웨이, 행동주의펀드 행동 돌입에 강세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캠페인에 돌입하며 코웨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이사회에 자본구조 효율화를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는데요. 이에 코웨이의 재무 구조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코웨이의 주가는 장중 6.23%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원전주, 한국수력원자력-웨스팅하우스 분쟁 해결에 강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 재산권 분쟁이 일단락되며 원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을 두고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의 원전이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며 지식 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양측의 분쟁이 종결되며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인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원전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2024년 경제 성장률 5.0% 달성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0%를 기록하며 중국 정부의 목표치에 부합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잇따른 부양책을 발표하며 지난 4분기 성장률이 5.4%를 기록한 것이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는데요. 그러나 여러 경제 전문가와 외신은 중국의 다른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는 점으로 봤을 때, 실제 성장률은 5%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남양유업, 201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남양유업이 약 20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남양유업의 최대 주주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이후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진행됩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6~12월 매입한 자사주 약 36만 주를 오는 24일에 소각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 황산니켈 기술 국가전략기술 지정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확대하며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을 신규로 지정하면서 황산니켈 제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었는데요. 고려아연은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가동되는 2026년부터 세금 공제를 통해 800~900억 원 안팎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