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월급 300만 원 30세, 국민연금 예상액 80만 원
올해 30세인 월급 300만 원인 사람이 65세에 도달해 받은 국민연금 액수가 현재 가치로 8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예상 월 연급액은 304만 원이지만, 임금 상승률을 고려하면 이는 80만 원 수준으로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 136만 1천 원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전문가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32~33년까지로 늘리고,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면 연급액이 최소생활비에 근접할 것이라 조언합니다.
시중 은행, 대출금리 인하 시작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시중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를 시작했습니다.금융당국의 경고에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은 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낮추며 금리 인하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가산금리를 일제히 낮추면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금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 한국 기업이 우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 대용량 세탁기에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제품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한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의 메이디, 하이얼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합니다.
새마을금고, 건전성 위기 논란에 배당 제한 명령
행정안전부가 건전성 위기 논란이 있었던 새마을 금고에 배당 제한 이행명령을 위한 사전통지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배당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 전 주요 내용을 미리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배당 제한 명령을 바로 내리는 것보다 규제 수위가 낮아진 것입니다.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이 행정안전부에 있기 때문에 건전성 규제와 자본금 이탈을 동시에 고려해 규제 수위가 낮아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 SEC, 은행 가상화폐 보유 허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금융기관이 가상화폐를 보유한 경우 이를 부채로 반영하도록 하는 지침을 철회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가상화폐 친화 정책으로, 해당 지침의 철회로 은행들의 가상화폐 보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가상화폐 관련 정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후지필름, 반도체 재료 설비 증강에 투자
후지필름홀딩스가 2027년까지 반도체 제조용 재료 사업 설비 증강에 1천억 엔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등 수요기업이 있는 한국에서 EUV 노광장비용 제조공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후지필름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재료 분야 세계 5위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최근 3년간의 투자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추진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