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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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1-28 17:48

엔비디아, 중국 딥시크 충격에 시총 846조 원 증발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져온 충격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딥시크의 등장은 AI 모델 개발에 엔비디아의 최첨단 반도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해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는데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846조 원 넘게 하락했으며, 이는 뉴욕 증시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입니다.

 

일론 머스크, 딥시크 저비용 AI에 의구심

일론 머스크가 저렴한 반도체를 사용해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딥시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머스크는 X에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비싼 최신 반도체를 대량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에 그것을 얘기할 수 없다는 게시물에 동의의 표시를 남겼는데요. 또한 머스크는 딥시크의 AI 개발 비용 발표에 과거의 연구에 대한 비용이 포함돼 있지 않고,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가 중국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게시글에도 긍정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신한&KB카드, 애플페이 도입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도 이르면 다음달 애플페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카드사들은 해외 결제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2030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애플페이의 확산에 따라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삼성페이가 유료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작년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 2.6배 증가

지난해 서울에서 30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거래는 총 2,305건으로 2023년 대비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됐으며, 강남구가 928건으로 40.3%, 서초구가 833건으로 36.1%를 기록했는데요. 한편,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작년 7월 전용면적 273.4제곱미터가 22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캐나다 총리 후보, 트럼프 관세 위협에 보복 천명

캐나다의 차기 총리 후보자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전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아픈 곳에 보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릴랜드 후보는 플로리다 오렌지 농가, 위스콘신 낙농가, 미시간 식기세척기 제조업체 등이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보복 관세를 검토 중임을 알렸는데요. 프릴랜드는 집권당인 자유당 당대표로 선출돼 총리가 된다면 취임 첫날 멕시코, 덴마크,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함께 트럼프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 8년 만에 감소

경기 침체와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등의 영향으로 작년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 판매가 8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1억 원이 넘는 수입차는 총 6만 2,520대 판매돼, 전년의 7만 8,208대에 비해 20% 넘게 감소했는데요. 경기 침체로 수입차를 주로 구매하는 법인이나 고소득층의 구매력이 줄어들고, 작년부터 8천만 원 이상의 법인차에 연두색 표지판을 부착하게 되면서 판매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