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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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1-29 17:09

엔비디아, '딥시크 쇼크' 하루 뒤 9% 반등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저비용 AI 모델에 큰 충격을 받았던 미국 증시가 28일(현지 시각)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8.82% 오른 128.86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애플(3.65%), 마이크로소프트(2.87%), 메타(2.19%)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어부산 항공기, 김해공항서 화재

28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기내 완전히 덮치기 전에 탑승자 전원이 비상 탈출하는 데 성공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항공기 뒤편 수하물을 두는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연기가 났다는 증언으로 보아 보조배터리나 전자 기기에 의한 화재라는 추측이 제기됩니다.

 

모건스탠리, "한국 올해 1.5% 성장 그칠 것"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이 하향 주기에 접어드는 데다가 경제 심리 침체로 소비 회복이 지연된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다만, 경기 부양을 위해 2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집행한다면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경제성장률을 0.2%P 높일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

 

머스크의 X, "비자와 손잡고 올해 금융서비스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가 올해 안에 디지털 결제 기능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빠른 자금 이체, 개인 간 금융 거래 지불 및 결제 등이 가능하게 되는 건데요. 현재 미국에서 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젤이나 벤모, 애플 월렛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계획입니다.

 

작년 법원 경매 신청 건수, 12만 건 육박

작년 법원에 경매를 신청한 물건 수는 총 11만 9,31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12만 4,25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작년 대비로는 18% 증가했는데요.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도 경매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작년 짝퉁 수입품, 90%는 중국산

작년 세관 당국에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의 90%는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1,705억 원어치의 짝퉁 수입품 중 중국산 규모는 1,539억 원에 달했는데요. 브랜드별로는 샤넬 짝퉁이 540억 원이었고 버버리(117억 원)와 루이뷔통(100억 원) 짝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