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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딥시크, 오픈AI 기술 도용 부인
딥시크가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중국의 관변논객이 항변에 나섰습니다. 항변으로는 오픈AI의 모델과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고 내부 직원도 데이터를 알지 못해 훔칠 방법이 없고, AI 업계는 누구나 거인의 어깨 위에 서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트럼프 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색스는 딥시크가 오픈AI의 독점 모델을 이용해 기술을 개발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6개월 연속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8월부터 이번달까지 6개월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해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오늘 1조 원이 넘는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 해, 이번 1월동안 8,878억 원의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딥시크 쇼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이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했으나, 추세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규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빙그레, 인적분할 계획 철회에 급락
빙그레가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철회하며 6% 넘게 급락했습니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인적분할로 푸드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빙그레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빙그레는 이해관계자와 논의한 결과 추후 사업 전개 방향이 확실해진 이후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딥시크 쇼크 및 관세 예고에 급등
달러/원 환율이 설 연휴 휴장 이후 일주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21.4원 오르며 1,450원 선을 재돌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딥시크 쇼크로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하며 원화 약세가 나타났는데요. 여기에 미국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달러/원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 SEC, 비트코인-이더리움 결합 ETF 초기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합한 ETF에 대해 초기 승인했습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가격에 가중치를 부여해 두 가상화폐를 균형 있게 편입하는 펀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 자산운용사는 밈 코인을 포함한 ETF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SEC가 어디까지 승인을 해줄지 시험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딥시크 쇼크에도 AI 지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의 CEO들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인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메타 역시 65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혔으나, 투자자들은 AI가 수익을 내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