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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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2-05 17:33

한국 최초 대체거래소,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3월 4일부로 영업을 전격 개시합니다. 국내 1호 대체거래소가 출범하면 하루에 12시간 동안 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호가 유형이 다양화하며, 수수료 경쟁에 따라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영업이 시작되면 정규 거래 시간에는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가 동시에 운영하고, 그 앞뒤로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LG CNS, 코스피 입성 첫날부터 10%가량 급락

LG CNS가 코스피 입성 첫날인 5일 기준가 6만 1,900원보다 9.85% 하락한 5만 5,800원에 마감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강자로 꼽히는 LG CNS는 인공지능 붐과 함께 클라우드 수요가 커짐에 따라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6조 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혔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구글, AI 윤리지침 변경

구글 AI 윤리지침에서 ‘이 기술을 무기나 감시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사라졌습니다. 구글 측은 ‘AI 기술이 많이 보급됐고 민주 국가에 기반을 둔 기업이 정부 및 국가 안보 관련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AI 윤리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국방부 등 국방 및 안보 관련 수요가 커지면서 AI 기술을 무기나 감시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KB금융, 작년 순익 첫 5조 원 돌파

KB금융그룹의 작년 순이익이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하며 5조 78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4조 5,948억 원) 대비 10.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인데요. 주택 구매 및 기업 운영 자금 수요 증가와 함께, 은행 등 금융기관 대출 수요 확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삼양식품, 작년 영업이익 역대 최대

삼양식품이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7,300억 원, 영업이익 3,442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한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에서 불닭 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수요가 급증한 것이 최대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이 됐습니다.

 

혼다-닛산, 통합 추진 협상 중단

세계 7위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의 지주회사 방식 통합을 모색해 온 닛산자동차가 협상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작년 12월 공식 개시한 혼다와 경영 통합 협상에서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경영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회하기로 했는데요. 이로써 양사 간 통합 협상은 일단 중단됐지만, 닛산은 향후 협상 재개 여부에 대해 추후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