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지분 매입 소식에 주가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장중 17.19% 급등하며 48만 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에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가 갖고 있던 한화오션 지분 7.3%를 매입한다고 밝혔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 매입에 대해 “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방산 및 조선, 해양 사업 글로벌 일류로서 사업 시너지 제고는 물론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내 식료품 구매마저 쿠팡 쏠림 현상 심화

오픈서베이의 리포트에 따르면 만 20~59세 성인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5.4%가 온라인 플랫폼 중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네이버쇼핑을 제외한 대부분의 플랫폼의 이용률이 낮아진 것과 달리, 쿠팡은 15.3%P 상승하며 쿠팡 쏠림 현상이 심화한 건데요. 플랫폼별 가장 큰 장점으로 컬리는 멤버십 혜택의 다양성, 네이버쇼핑은 배송 속도, 쿠팡은 상품 가격, 이마트 및 SSG닷컴은 편리한 쇼핑이 꼽혔습니다.

 

맞벌이 부부 합산 최대 3년 육아휴직, 오는 23일부터 가능

맞벌이 부부가 총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가 심의 및 의결한 육아지원 3법 개정안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이 현행 총 2년에서 부모별 1년 6개월씩으로 조정돼 총 3년으로 확대됐는데요. 연장된 기간의 육아휴직 급여는 최대 160만 원으로 증액됐고, 사용 기간 분할은 2회에서 3회로 조정됐습니다.

 

4대 은행, 잠재부실 여신 8천억 넘게 늘어

작년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에서 잠재 부실 여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주의(Precautionary) 여신 규모는 총 7조 1,11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230억 원 증가했는데요. 돈을 빌린 차주들이 불경기 속에 상환 능력을 상실하면서 은행들이 떼일 우려가 커진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61만원

올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작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기준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60만 9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천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작년 8월 월세 60만 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며, 대학가에도 월세 강세의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달 초순 수출 증가,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

이달 초순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1∼10일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1억 2천만 달러)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3천만 달러로 6.4% 감소했는데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월간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에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