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트럼프, 우크라 종전 위한 협상 중재 노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릅니다. 12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통화했는데요. 러시아 대통령과는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는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발언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 깜짝 급등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라 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전월 대비 15.2% 오르기도 했는데요. 미국의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크게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금리 인하는 더 멀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의 상호 관세 면제 가능성에 강세
13일,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상호 관세 대상에서 면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세를 보입니다. 장 초반 현대차는 3.99% 오른 20만 6천 원까지 거래됐고, 기아도 3.05% 오른 9만 4,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는데요. 12일(현지 시각)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자동차와 의약품은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샘 올트먼, GPT-4.5 수주내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 시각) 자사의 최신 AI 모델 GPT-4.5를 수주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PT-4.5는 오픈AI의 마지막 비추론 모델로, 이후 출시하는 AI 모델부터는 추론과 일반 AI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작년 예정됐던 AI 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성능 향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AI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19일 건설 안정 대책 발표
정부가 이달 19일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을 포함한 건설 경기를 살리는 보완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 및 세제 지원과 함께, 지방 지역에만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유예 또는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추진하는 것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성장에도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35조 슈퍼추경 제안
13일,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정부와 여당에 제안했습니다. 이 중 13조 원은 내수 진작을 위해 국민 1인당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에 할애됐는데요. 이 외에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공공주택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관련 예산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