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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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2-13 17:25

재건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착수 소식에 급등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이 종전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3일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급등했습니다. 콘크리트 사업을 영위하는 삼일씨엔에스의 주가는 29.88% 오른 4,955원으로 마감했고, 금호건설우(+16.99%), 전진건설로봇(+14.66%)도 그 뒤를 이었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추후 미국과 나토 회원국들, 우크라이나가 모두 참석하는 뮌헨 안보회의에서 휴전안에 대한 세부 사항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혼다와 닛산, 합병 철회 공식 발표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 닛산자동차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작년 12월,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양사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협의를 시작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닛산을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혼다, 대등한 통합을 희망한 닛산은 결국 합병 협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차전지주, 자동차 미국 상호 관세 제외 기대감에 급등

13일, 미국 상호 관세에 자동차가 제외될 거란 기대감과 함께 여러 호재가 겹치며 이차전지주가 급등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76% 오른 35만 8천 원에 마감했고, POSCO홀딩스(+6.94%), LG화학(+4.32%)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테슬라의 대규모 사업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발표가 급등을 도왔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10조 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룸버그,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1.8%에서 1.6%로"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3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기존 평균 1.8%에서 1.6%로 하향 조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기존 예상치(1.9%)보다 약간 높은 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한국은행도 지난달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낮춘 바 있습니다.

 

넷마블, 작년 영업익 2,156억 흑자 전환

넷마블이 주력 게임 라인업 매출 상승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5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영업손실 685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는데요. 이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 신작 흥행 성공과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정부, 부동산 직거래 실명인증 권고

중고 물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통한 고가의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자 정부가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의 실명 인증을 권고했습니다.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 간 부동산 직거래가 늘어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당근마켓은 이달부터 부동산 매물 등록 시 실명 인증을 도입했지만, 복덕빵,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다른 플랫폼은 아직 동참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