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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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2-14 17:02

상호관세, FTA 덕분에 한국 경제에 영향 적을 전망

최상목 대행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관세율이 낮아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한 상호관세 평가에 대해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상목 대행은 미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우리나라의 취약점과 비관세장벽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정부, 내수 회복 지연 및 경기 하방 압력 증가 진단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동향 2월호에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소비나 투자 같은 내수 지표는 정국 혼란과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악화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조치 영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기획재정부의 경제동향에는 2개월 연속으로 고용 둔화, 고용 애로 지속 등 고용 관련 부정적인 표현이 담겼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년 연장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1년 연장됩니다. 다른 지자체의 수요가 저조해 노동부는 당장 본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1년 연장해 현재 근무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계약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동시에 가사관리사 이용 가격은 퇴직금 및 업체 운영비등을 고려해 시급 16,8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트럼프, 틱톡 금지 유예 연장 가능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 유예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미국 내 자사 앱스토어에서 틱톡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복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 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틱톡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라리 CEO, 방한해 SK 사옥 방문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가 SK온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첫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양사의 협력에 따라 해당 차량에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SK온은 2019년부터 페라리에 배터리를 공급해왔으며, 페라리의 이번 방한을 통해 배터리 협력 성과가 더욱 구체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바이두, 차세대 AI 모델 오픈소스 공개

중국 검색 포털 업체 바이두가 차세대 AI 모델 어니(Ernie)를 오픈소스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두는 그동안 AI 모델 개발에 있어 폐쇄형을 고수했지만,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딥시크의 영향을 받아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바이두는 AI 챗봇 어니봇을 4월부터 무료화한다고 발표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차세대 AI 모델 어니 5를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