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고 주가 기록

17일, 최근 방산주 랠리를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중 10.69% 오른 59만 원으로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한편,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로부터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로 한 것도 주가 상승세를 키웠는데요.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반기 북유럽 국가 한 곳과 방산 협력 논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또다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풍제약, 창업주 2세 검찰 고발 소식에 8% 급락

17일, 신풍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8.68% 내린 9,360원에 마감됐습니다. 신풍제약의 실소유주이자 창업주 2세인 장원준 전 대표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락한 건데요. 한편,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장 전 대표는 신약 개발 임상 결과와 관련된 내부 정보로 369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낸드 가격, 올해 하반기 내로 회복 전망

1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하반기에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락세로 접어든 낸드의 가격이 제조업체의 선제적인 감산, 스마트폰 부문의 재고 감소, AI 및 딥서치 애플리케이션에 의한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아 정상화될 거라고 분석했는데요. 트렌드포스는 중국 보조금 정책의 영향을 받아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공급업체 감산과 AI 수요가 낸드 가격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3.08%로 집계되며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픽스가 내려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를 뜻하는데요.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SM엔터,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 매각

SM엔터테인먼트가 김서형, 한선화 등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를 매각합니다. SM은 자회사가 보유한 키이스트의 지분 33.71%를 모두 매각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소비자원, 티메프 여행상품 집단소송 접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17일부터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여행 상품 결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소송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티메프에서 여행, 숙박 상품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판매사와 PG사가 일부 금액을 환불하라고 결정했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이를 거절했는데요. 이에 따라 피해자들은 피해액을 돌려받기 위해 여행사 등 판매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