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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봉합 전망에 18% 급락
18일, 티웨이항공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8.04% 하락한 2,795원에 거래되고 있고, 티웨이홀딩스와 대명소노시즌도 각각 19.68%, 13.25% 급락 중입니다. 티웨이항공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 인수 협상에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이 봉합될 거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업계에서는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이 지분 매각 조건 등에 관한 협상에서 합의했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작년 임대보증 사고액, 1조 6천억 원으로 집계
작년에 임대보증에 가입한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발생한 임대보증 사고액이 연간 1조 6,5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대보증 사고로 작년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 6,093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작년 임대보증 사고액 1조 6,537억 원 중 개인 사고액은 80%(1조 3,229억 원)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3,308억 원은 법인 사고액으로 드러났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강세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실적 성장 기대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 주가 상향에 힘입어 18일 장 초반 주가가 7%대 강세를 보입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7.27% 오른 3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수주 기대감과 K-원전의 미국 대형 원전 진출 가능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예금, 골드바 막히자 급증
은행 금 통장 잔액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달러 예금 잔액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 속에 대체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인데요.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 14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676억 5,207만 달러로, 2023년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자장면 한 그릇, 평균 7,500원
새해 들어서도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 면 물가 상승) 현상이 이어지며 자장면, 냉면, 칼국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자장면은 작년 12월 7,423원에서 올해 1월 7,500원으로 77원 올랐는데요.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전기세, 수도세 상승으로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던 면 요리값 인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럽 방산주,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급등
17일(현지 시각), 유럽 방위산업 업체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의 주가는 16.17% 올랐고, 독일 라인메탈(+14.03%), 영국 BAE시스템스(+8.96%), 이탈리아 레오나르도(+8.14%)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협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안보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에 유럽 방산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