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상승 랠리 펼치는 코스피, 2,670대에서 마감

19일,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2,671.52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불어온 기술주 훈풍과 함께 K칩스법 통과 기대감의 호재가 겹치면서 반도체주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5% 오른 21만 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미반도체 역시 8.74% 오른 10만 7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철도지하화 사업, 부산, 대전, 안산에서 먼저 추진

부산, 대전, 안산에서 총 4조 3천억 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철도지하화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 철로를 지하화하거나 인공지반으로 덮어 지상 부지를 주거 및 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인데요. 정부는 철도지하화 사업으로 건설경기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사업 자금이 투입되기까지는 3년 넘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서 세계 최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보도

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는 많지 않은 가운데, 한국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센터의 규모는 무려 3기가와트의 전력이라고 보도됐는데요.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LG 창업주 손자가 공동 창립자로 있는 ‘스톡 팜 로드’ 투자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상장지수펀드, VOO 1위 등극

운용자산 규모 기준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가 바뀌었습니다. 뱅가드가 운용하는 S&P 500 ETF(티커명 VOO)의 자산이 스테이트스트리트의 SPDR S&P 500 ETF(SPY)를 넘어선 것인데요. 두 ETF 모두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지만, VOO의 낮은 수수료가 투자 유입을 이끌며 순위 변화를 불러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본은행 심의위원, 추가 금리인상 시사

일본은행에서 금리 정책을 다루는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19일 센다이시에서 열린 강연에서 "(경제) 전망이 실현돼 가면 기어 변속을 진행할 국면"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일본은행은 작년 3월, 1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올해 1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서울보증보험, 3년 간 주주환원 연 2천억 보장

서울보증보험은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1969년 대한보증보험 설립 후, 1998년 한국보증보험과의 합병을 거쳐 탄생한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 보증보험회사인데요. 이번 IPO 재추진에서 내세운 것은 주주환원으로, 지난번엔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 성향만 제시했으나 이번에는 실적과 관계없이 최소 보장 금액인 연 2천억 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