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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월마트 부진 전망에 하락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경기선행 지표 악화에 뉴욕증시의 투심이 얼어붙었습니다. 월마트는 나쁘지 않은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해 수익 전망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했는데요. 전문가는 월마트의 나쁜 가이던스는 일반 소비자가 소비 심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들, 재택근무 축소
미국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축소하며 사무실 출근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주 5일 사무실 출근 정책을 시작했고, JP모건과 델 테크놀러지 등도 주 5일 출근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유연 근무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지만, 사무실 출근 비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중국측과 첫 통화 예정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각) 중국 측과 첫 전화 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함께 일하고 싶다는 메세지가 첫 번째이며, 중국에서 펜타닐의 성분이 유입되는 걸 막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첫 통화는 미국과 중국 측이 서로 소개하는 대화일 예정이지만, 베센트 장관은 추후 중국이 경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철강주, 중국산 후판 관세에 급등
정부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철강 관련주가 강세입니다. 동국제강은 13.15%, 현대제철은 5.48%, POSCO홀딩스는 4.28%가 오르는 등 국내 후판 3사와 철강 관련주가 모두 오르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중국산 후판의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방지하고자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건의할 예정입니다.
11번가, 주7일 배송 서비스 개시
11번가가 오는 22일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11번가의 '슈팅배송' 상품은 주말에도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주문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평일 자정 전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에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가 더해져 주7일 배송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CEO, 트럼프와 만나 대화
팀 쿡 애플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대화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 관련 의제가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면, 이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 판매에 직접적인 압박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