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종신보험 계약자, 사망보험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 예정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거나 요양 및 간병 등의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을 연금 형태로 유동화하면 보험계약 대출과 달리 증가하는 이자 비용과 상환 의무가 없으며 사망보험금도 남길 수 있는데요. 단, 계약 기간 10년, 납입 기간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하며 보험계약 대출이 없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국세청, MBK파트너스 세무조사 돌입
국세청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5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싼 세무조사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에 막대한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10년간 빚을 갚고 배당을 받는 등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한 바 있습니다.
CJ올리브영, 작년 매출 4조 8천억 원 기록
CJ올리브영의 작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4%, 35% 증가한 4조 7,899억 원, 4,7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J올리브영은 주요 성장 요인으로 내국인뿐만 아닌 외국인 고객 급증을 꼽는데요. 실제로 작년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올리브영 매장은 전체 매장의 92%를 차지했고,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악관, 미국 증시 급락에 관세 장기 효과 강조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급락하자,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 된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전쟁'을 본격화하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했다가 곧바로 일부 유예하는 등 변덕스러운 행보를 보였는데요. 이러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혼란을 주고 증시 하락세가 심상치 않자, 백악관이 적극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니젠, HLB그룹 피인수 소식에 주가 강세
애니젠이 11일 HLB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1만 1,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HLB그룹은 국내 유일의 펩타이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공장을 보유한 애니젠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소식에 애니젠은 개장 직후 25.57% 급등한 1만 4,240원까지 오르다,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타나며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쉬었음' 청년, 쉬는 기간 평균 22.7개월
청년들이 '쉬었음' 상태로 보내는 기간이 평균 22.7개월에 달하며, 이들 중 77.2%가 불안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쉬는 이유로는 '일자리 부족'(38.1%)과 '교육, 자기 계발'(35.0%)이 가장 많았으며, '번아웃'(27.7%), '심리, 정신적 문제'(25.0%)이 뒤를 이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청년 대상 심리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조기 개입을 통해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