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트럼프,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2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4월 3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연간 1천억 달러(약 147조 원)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관세 부과가 자동차와 소형트럭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전기 등 부품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는 한국에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중국의 규제 강화 소식에 주가 급락
26일(현지 시각),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74% 하락한 113.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이 금지된 가운데 중국 당국도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 직전 마감한 테슬라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58% 하락한 270.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현대차-기아, 미국발 자동차 관세 소식에 동반 약세
27일 9시 11분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15%, 1.87% 내린 21만 5천 원, 9만 9,5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건데요. 한국 완성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수입산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관세 부과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알래스카 주지사, “한국이 LNG 구매 합의 먼저 해야”
26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한국이 “알래스카 가스를 구매하겠다는 합의를 먼저 해야, 이후 관세를 포함한 여러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업고 던리비 주지사가 한국 참여를 압박한 건데요. 이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LNG 형태로 가공해 수출하는 프로젝트로, 가스관 건설과 수출용 LNG 터미널 건설 등도 포함됩니다.
30대 초반, 전세 비율 줄고 월세 및 자가 비율 증가
30대 초반(31~35세) 가구원 중 전세 세입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월세와 자가 거주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0~1974년생이 30대 초반이던 시절엔 월세 거주 비율이 17.3%였지만 1985~1989년생은 21.3%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부동산 가격 급등기, 자산 격차가 커지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 문제가 심화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상권 동시 산불, 26명 사망에 산림 피해도 역대 최악 전망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현재까지 56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산림면적은 3만 6,009ha로 역대 최악의 산불로 꼽히는 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794ha)의 피해 규모를 크게 넘어섰는데요.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영덕이 10%, 영양이 18%에 그치는 등 산불 진화작업은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