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두 달 만에 2,500선 하회
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코스피가 장 초반 2,490대로 내리며 두 달 만에 2,500선을 하향 이탈했습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의 여파와 공매도 재개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지수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공매도 타깃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거론되는 에코프로비엠(-6.57%), 에코프로(-8.8%) 등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집니다.
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0.6% 증가한 111.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월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 및 순환지수도 모두 상승했는데요. 다만 작년 말 벌어진 항공기 사고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소비 심리가 위축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3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석유주, 트럼프의 “러시아 원유 관세 부과” 발언에 급등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31일 국내 석유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9시 57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6.07% 오른 1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석유(+5.92%), 중앙에너비스(+7.74%) 등도 오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쟁 휴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반사 수혜를 얻을 거라는 기대감이 몰린 겁니다.
아시아 증시, 트럼프 상호 관세 앞두고 급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31일(현지 시각)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입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3.26% 하락했고, 코스피는 공매도 전면 재개와 함께 2.22% 하락 중이며, 대만 자취안 지수도 2% 이상 떨어졌는데요.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 관세에 미국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증시에 전방위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 796개로 최종 확대
31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기존 350개에서 796개로 확대되면서, 거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새로 추가되는 종목은 더본코리아, 영풍 등이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리파인, 마녀공장 등이 추가되는데요. 한편,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1~2주 차 155억 원에서 3주 차 1,351억 원, 4주 차에는 2조 346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월 주택 매매, 토허제 해제에 30% 이상 급증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며, 전국 주택 거래가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5만 698건으로 전월 대비 32.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6.6% 늘었는데요. 한편,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계속 늘어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