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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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5-16 11:35

삼양식품,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17% 급등

삼양식품이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7.46% 오른 116만 4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290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34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0% 가까이 웃돌았는데요. 이에 증권가는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생산 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ETF 순자산 총액, 200조 원 돌파 임박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5월 16일 기준 197조 2,517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2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완화로 세계 증시가 반등한 만큼, 이르면 다음 주 20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품 차별화보다 보수 인하 및 마케팅 공세에 집중하면서 경쟁이 격화되어 ETF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 LNG 관련주, 알래스카 LNG 개발 회의 초청에 급등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가 2025년 6월 열리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논의에 한국 정부를 초청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넥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5.13% 상승했고, 율촌(4.37%), 동양철관(3.15%), 하이스틸(2.66%) 등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회의'를 앞두고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메타, AI 모델 '베헤모스' 출시 연기에 내부에서 우려 제기

메타가 플래그십 인공지능(AI) 모델 '베헤모스' 출시를 계속 연기하면서, 내부에서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타는 앞서 베헤모스가 라마4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하다고 소개하며 이를 4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반기 이후로 미뤘는데요. 소식통은 내부 엔지니어들이 베헤모스 성능이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메타가 AI 제품 그룹에 대한 조직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시스템 해킹으로 고객 정보 유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사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 데이터가 도난당했으며, 해커가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2천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킹당한 정보는 고객 이름, 우편 및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이용자의 사회보장번호(SNS) 마지막 네 자리 등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킹으로 인한 복구 및 고객 보상 관련 비용이 1억 8천만 달러에서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주가는 7.20%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기업들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연간 이익 추정치 상향

한국투자증권이 2025년 1분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을 반영해 연간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IT와 산업재가 실적 상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주가는 산업재가 IT보다 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유틸리티 업종에는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업종도 2026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