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과 SK이노베이션(SK)이 어제 배터리 분쟁에 대한 극적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SK가 LG에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죠.
뜨거운 감자, 전기차 배터리
LG와 SK는 모두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대당 가격이 약 1,000만원으로, 5,000만원쯤 하는 전기차 가격의 20%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LG가 선발주자로 글로벌 점유율 23%를, SK와 삼성(삼성SDI)이 후발주자로 각각 점유율 6%씩을 기록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