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운영사인 제너시스BBQ가 31일부터 주력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의 가격을 2만 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3천 원 인상합니다. 전체 메뉴 110개 품목 중 치킨 제품 23개의 가격이 올랐고, 평균 인상률은 6.3%입니다. BBQ는 원래 23일부터 치킨 가격을 인상하고자 했으나,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31일로 미뤘습니다.
G7 모여 AI 서울 정상 회의 개최
지난 21~22일 서울에서 G7 국가와 EU, 호주, 싱가포르 등의 정상이 참여한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에서는 안전, 혁신, 포용성을 우선순위로 두는 '서울선언'이 채택됐습니다. 또한 국내외 주요 AI 기업 14곳은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으로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3.50%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릴 경우 물가 상승세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올려잡았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이더리움 현물 ETF 부분 승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3일(현지 시각)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를 승인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등 8곳으로, 비트코인의 대안을 기대하는 투자금이 유입되면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승인은 비트코인 현물ETF가 승인된 지 5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 가 실제로 거래되기까지는 각각의 ETF에 대한 별도 승인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엔비디아, 1분기 깜짝 실적 발표
엔비디아가 1분기 매출 260억 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6.1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가뿐히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6월 10일을 기점으로 주식을 1/10으로 쪼개는 액면분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양호한 실적과 액면분할이라는 겹호재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